10~11일 이틀간 ‘제3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3회 영·호남 장애인문화체육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
경주시·여수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시장애인체육관, 교원드림센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3곳에서 나눠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0일 경주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교류전이 펼쳐졌다.
교류전은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슐런, 좌식배구 등 5개 종목으로 두 도시 선수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이어 교류전 뿐 아니라 경주엑스포공원 등지에서 문화답사를 즐기며 두 도시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3번째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경험하고 스포츠 경기를 통해 두 도시가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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