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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SPC그룹은 옛 서울시청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5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장애인들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업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모델이다. 이는 SPC그룹과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가 함께 협력해 만들어졌다.행복한 베이커리&카페 5호점은 SPC그룹이 매장 설비·인테리어·직원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서울시가 매장 공간을 마련했다. 프루메재단은 장애인 채용·매장 운영을 담당했고,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소울 베이커리가 제빵제품 납품을 맡았다.SPC그룹 관계자는 “매장에 채용된 직원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커피제조 교육을 받았다”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우리밀·유기농 원료·유정란으로 만든 빵, 커피, 음료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쓰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