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 18일 전산장애를 주제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 2층 외래에서 1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내원한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환자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대응지침을 점검하고 숙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시나리오에 따라 인근 아파트 변전실 화재 사고로 전기선로가 손상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코드 화이트’ 발령 후 재난대책본부장인 이재영 병원장 주도하에 전산팀, 시설팀이 전산 장애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외래지원팀, 원무팀이 현장을 통제하며 외래 환자의 진료 및 처방, 검사 등을 진행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원한 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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