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코지마는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베스트셀러’ TOP3를 23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속되는 고물가 여파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추세가 맞물리며, 지난해에 이어 실속형 안마의자가 여전히 대세를 이뤘다. 웰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마사지기 소비층이 MZ세대까지 확대되면서 필요한 부위 마사지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소형마사지기 제품군도 각광받았다.
코지마가 상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실속형 안마의자인 ‘더블모션’과 ‘코지더블’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두 제품 합산 매출액은 전체 안마의자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했다. 더블모션은 지난해 안마의자 매출 1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1%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두 제품은 브랜드 핵심 기술인 듀얼 엔진을 탑재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듀얼 엔진은 최대 5단계로 깊이 조절이 가능한 상부 4D 엔진과 밀착 마사지를 구현하는 하부 플러스 엔진으로 구성돼 굴곡진 신체를 빈틈없이 케어 해준다.
3위에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뉴에라’가 꼽혔다. 듀얼엔진, 모션프레임은 물론 자동 체형 측정, 전신 에어 포켓, 모션 풋 기능 등 최고급 사양의 성능을 갖춘 안마의자로 프리미엄 제품의 탄탄한 수요를 증명했다.
올 상반기 소형 마사지기 제품군은 폭넓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코지마의 전체 제품 중 약 31%의 매출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다. 특히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제품 외에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선보인 제품도 두각을 나타냈다.
1위는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판매된 스툴형 발 마사지기 ‘코지스툴’로 집계됐다. 전체 50여종의 소형 마사지기 제품들 가운데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하며 스테디셀러의 위용을 입증했다. 평상시에는 스툴 의자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발 마사지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 높아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2위에는 올해 초 출시한 스트레칭 매트 ‘코지스트레칭’이 이름을 올렸다. 19개 에어셀이 전신을 시원하게 스트레칭해주는 제품으로 누워서 받는 안마기기의 흥행 속 코지마의 두터운 브랜드 신뢰도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3위에는 복부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자리했다. 옷차림이 얇아지고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복부 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