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절기 해수욕장 및 관광지 수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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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절기 해수욕장 및 관광지 수질검사 실시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7.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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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 부적합 경우 시설개선 및 물탱크 청소 등 행정조치 예정
경주시가 지역의 어느 한 해수욕장을 방문해 먹는물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경주시가 지역의 어느 한 해수욕장을 방문해 먹는물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도공급 시설 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대상은 △해수욕장 4곳(오류, 나정,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곳(강동 워터파크, 한화리조트, 캘리포니아비치, 소노벨) △관광지 5곳(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 등 총 13곳이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질산성질소, 잔류염소, 암모니아성 질소, 탁도, 망간, 알루미늄, 구리, 아연, 철 등 총 12개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부적합의 경우 오염원 원인 조사 및 시설개선,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완벽한 수돗물 생산하기 위해 정수처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 실시간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자체 일일 및 주간 수질검사와 함께 매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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