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넛지헬스케어는 서울시, 삼성전자와 함께 ‘손목닥터9988’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도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손목닥터9988 건강관리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자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관리 관련 토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의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넛지헬스케어와 서울시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는 올해 9월 중 손목닥터998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의장은 “국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넛지헬스케어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돕는 손목닥터9988의 새로운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서비스와 최신 스마트워치로 일상 속 건강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목닥터9988 앱 리뉴얼 출시 이후 어르신, 출산모, 대사증후군 환자 등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삼성전자의 고품질 스마트워치(갤럭시핏3)를 우선 보급한다. 이외 신규 가입자는 걸음수를 통해 스스로 모은 인센티브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