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수도과 ‘무료 수돗물 안심확인제’ 적극 추진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 확인을 희망하는 가정 및 사업장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질 검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서비스로 신청자는 15일 이내에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상세한 검사 결과를 받게 된다.
검사 항목은 ▲ pH(산·알칼리의 지표) ▲ 탁도(물이 흐려진 정도) ▲ 잔류염소(소독의 정도) ▲ 철, 구리, 아연(수도관 재료 성분의 용출 여부) 총 6개 항목이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2차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추가로 7개 항목에(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망간, 색도, 경도) 대해 검사하게 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70여 곳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는 광양시 상수도과에 전화로 문의해 신청하거나 물사랑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그 안전성을 재차 확인해 광양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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