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개인별로 통합한 '세외수입 체납액 통합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시가 발송한 안내문은 체납과목 48종에 4,518건, 42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고지했다.시의 체납액 통합고지서는 각 부서에 흩어진 각종 과태료, 과징금, 수수료, 사용료 등을 세외수입체납액 통합시스템을 통해 통합해 고지서 없이도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고지서 제작, 송달비용 등을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또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납세자 개인별로 통합해 알려주는 ONE-STOP서비스로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박문달 세무과장은 "연도별 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자예금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납세자는 세외수입 통합안내문을 통해 총 체납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 만큼 자신납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