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400개 팀(52조) 1188경기 치러, 11일 우수 선수 등 시상
2차 대회 13~19일까지 210개 팀, 630경기 펼쳐져
2차 대회 13~19일까지 210개 팀, 630경기 펼쳐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에서 400개 팀(52조)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열전을 마치고 13일부터 2차 대회를 치른다.
1‧2차 대회 구분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 일정을 나눈 것이며, 대회는 조별 ‘풀 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 지난 11일에는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2차 대회는 지난 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210개 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0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에어돔은 훈련 구장으로 활용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은 시민들과 경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열정 덕분”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2차 대회 운영에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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