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마케팅 전개 박차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라이트’가 출시 2주만에 10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8.2병이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성장곡선을 그리는 테라 라이트의 판매 속도에 맞춰 출시 초기 생산량을계획 대비 1.5배 이상 확대했다.
테라 라이트의초기 판매량은 물론 점유율 상승도 눈 여겨 볼만하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지난달 전국 대형마트에서 2위 브랜드와 약 1.4배의 판매량 격차를 보이며 라이트 맥주 점유율 1위에 우뚝섰다. 하이트진로는 초기공급이 우선시돼 소비자가 간편히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 출시 1달 만에 1위를 달성해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점유율 상승은 타 오프라인 채널로 지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국내 라이트 맥주 가운데 유일하게 유흥용 500ml 병제품과 함께 내놓았다. 테라 라이트는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맥주 특징을 강조해 유흥채널에서도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부담없이 즐기는 콘셉트로 테라 라이트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오프라인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테라 라이트의 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해 제품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음용 현장에서도 라이트컬러잔 활용 및 제로슈거 쏘맥 활동 등을 강화해 라이트 맥주 시장 선도는 물론 제품의 주 음용층 잡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부합하는 테라 라이트는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잡은 최적의 라이트 맥주”라며,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있도록 관련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