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 2017년부터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와 LPG사업관리원은 선도동 야척마을 회관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열린 설명회는 지역 주민에게 사업 내용과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시는 야척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앞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2017년부터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마을 461세대에 LPG배관망을 구축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G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마을 주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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