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전국 8개 공항서 실시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전국 8개 공항에서 전기차 화재대비 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항구역 내에서 실제와 같은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차량 화재 탐지 △소방대 출동 △차량 화재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질식소화덮개로 화재 차량을 덮은 뒤 전용 수관으로 차량 하부 배터리에 물을 분사해 냉각소화하는 방법을 숙달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일 평균 22만명 이상의 여객과 차량 2만여대가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만큼 빈틈없는 전기차 화재 대응태세를 통해 여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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