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6일 민선 8기 3년차를 맞이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방문을 맞아 도정 현황을 공유하고 군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김태흠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 일정은 노인회·보훈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청양군민과의 대화, 청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언론인 간담회 이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청양군민과의 대화는 전반기 주요 도정 성과와 2년차 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에 이어 김돈곤 청양군수의 환영사, 김태흠 도지사 인사말씀,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환영사에서 ‘힘쎈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김태흠 도지사의 지난 2년의 도정 성과를 강조하고, 청양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특히 ▲충남소방복합시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4곳의 도 단위 기관 준공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50년간 방치되었던 구봉광산을 전국 최대 규모 ‘충남도립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켜 군의 오랜 현안을 해결해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 강력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청양군민을 비롯한 충남도민의 열망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민선8기 충청남도의 혁신에 청양군민이 함께하길 당부했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군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도립파크골프장 진입도로 확포장 및 개량사업 ▲ 충남 도립파크골프텔 조성 지원 ▲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장 신축 이전 등이 있었으며, 김태흠 도지사는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청양군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을 완성해나가겠다”며, “청양군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김태흠 도지사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많은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