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술가들 19일 인천공항1층 밀레니엄홀에서 만나요!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장애인의날 특집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폐성장애 및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가들과 그 부모들로 구성된 영종예술단의 공연을 위해 매년 1회 장애인의 달을 맞아 공항 무대를 개방하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에서도 후원한다.이 작품은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이달 중에 '발달장애인법'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장애계의 요구를 문화예술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장애인의날 특집 공연 첫 무대는 영종예술단 홍보대사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씨와 정씨의 초등학교 친구인 첼리스트 고희민의 협연으로 안치환의 ‘내가 만일’ 및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을 선사한다. 플루트 연주자인 자폐성장애 2급 박혜림씨와 발달장애인 김지윤씨의 ‘퍼햅스러브(perhaps love)’, ‘상즐리제’ 연주도 이어진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