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성인 시성 40주년 기념' 뮤지컬 '김대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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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성인 시성 40주년 기념' 뮤지컬 '김대건' 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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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 10월 11일(금)~12일(토) 영등포아트홀 / 17일(목)~18일(금) 서강대 메리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성인 시성 40주년을 맞아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 최주봉 회장)가 주최·주관하는 기념 뮤지컬 ‘김대건’이 10월 11일(금)~12일(토) / 17일(목)~18일(금) 공연된다.

 ‘가톨릭의 성지’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세워졌다. 이것은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지 177년이 되는 날에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게 됐다.

 창작 뮤지컬 <김대건>(박경희 극본/미하엘 슈타우다허 작곡/민복기 연출)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역사적 인물을 배경으로 해 제작된 뮤지컬 <김대건>은 국내외에 우리 문화의 전통과 우리 공연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미하엘 슈타우다허 작곡가가 참여하며 모든 넘버를 창작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본을 쓴 박경희 작가는 “과거 200년 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단순 역사극이 아닌,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으로 수입이 끊긴 영세한 프로덕션 기획팀이 김 신부에 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천주교가 박해받는 시기에 순교를 각오하면서까지 신앙을 지키고자 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길을 되돌아봄으로써,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서가연 소속 배우와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16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김대건>은 오는 2024년 10월에 시작해 10월 11일~12일 영등포아트홀 / 10월 17일~1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플레이티켓(//buly.kr/GvlUqIJ)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톨릭연극협회 인스타그램(@sactwor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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