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생활 환경을 살피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송종율 처인구청장과 구청 소속 공직자들은 9월 4일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해든솔’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시설 운영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드럼세탁기용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해든솔’은 지적장애인 30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2004년 개원한 후 지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4회에 걸쳐 장애인거주시설 평가 최우수기관, 직업재활시설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8월부터는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를 운영하면서 장애인을 위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문경 해든솔 시설장은 “시설을 직접 방문한 처인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설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종율 구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수립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