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원 통한 ESG경영 실천, 농지은행사업 홍보도 병행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지난 11일 지사 관계자들은 신안보육원, 소전원, 일어서는장애아전담어린이집, 현경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수 지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기부 활동을 포함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지사는 일로5일장에서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며, 농지 매매와 임대 지원을 통한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집 고쳐주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이들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여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이 겪는 고충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의 기부와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