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 정책 제안·논의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는 21일 오후 2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토론회 ‘N개의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N개의 공론장’은 금천구가 주최하고 독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백수연)이 주관하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4 금천구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분석 결과와 2023년 청소년 정책 제안 반영 결과를 발표해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2부에서는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원탁토론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동아리, 청소년시설 참여기구 청소년들뿐 아니라, 금천구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및 지역주민이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들은 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안되며,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2025년 청소년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제안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우리 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3)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02-809-93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