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서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가 지난 5~7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뇌 아밀로이드 PET에서 영상획득시간 단축을 통한 최적의 센틸로이드 임계값(Optimal Centiloid Threshold by Shortening Image Acquisition Time in Brain Amyloid PET)’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뇌 아밀로이드 PET 영상 촬영 시 기존 20분 촬영에서 5분 촬영으로 영상획득 시간을 단축하더라도 최적의 센틸로이드 값을 사용하면 20분 촬영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뇌 아밀로이드 PET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PET 영상획득시간이 길어서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들에게 단축된 PET촬영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