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인력난 해소‧비수도권 채용연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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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인력난 해소‧비수도권 채용연계 활성화
  • 오시내 기자
  • 승인 2024.09.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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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내달 2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내달 2일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 청년친화강소기업·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비수도권 채용연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초로 공동 개최한다. 벤처기업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장학재단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미래컴퍼니, 케이피에프, 위더스애드 등 우수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태경그룹, 종근당바이오, 제너시스비비큐, SIMPAC 등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 6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현장 심층면접 △현직자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면접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면접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전역-대전시청-박람회 행사장 간 셔틀버스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이 함께 하는 만큼 채용과 구직 양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미래를 걸어볼 희망의 거점으로 청년들에게 널리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지방 소멸 우려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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