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과 문화 사업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 이끌어
아동 실종 방지 위해 지문등록 캠페인 지속 강화
아동 실종 방지 위해 지문등록 캠페인 지속 강화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광산구의 수상은 지역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광산구는 역사문화인물 사업과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 공연을 비롯한 7가지의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 사업은 지역사회에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광산구가 보유한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예술인 지원 정책은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광산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오는 28일 '2024 광산마을교육자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광산구 마을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광산구 내 17개 마을교육공동체 연합체인 '한울'이 주관한다. '배움, 마을에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와 놀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역사 관련 활동 등이 마련돼 있어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밖에 청소년 춤 공연과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교육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교육과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