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실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층 비율(46.8%(‘19)→48.5%(’20)→51.0%(’21)→55.4%(’22)→57.9%(’23))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65세 이상 인구증가로 향후 결핵 환자 비율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이 아니어도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거주지 관할보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무료결핵검진(흉부X선검사, 필요시 객담검사)을 받을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이번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