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지난 25일 화성시가족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와 함께 화성시민대학에서 이주배경청소년, 몹시아트봉사단(김규리 배우)이 참여하는 ‘지구별화성×몹시아트봉사단의 벽화놀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혜우원 김규리 작가는 화성시 다문화-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참여자들이 4.4미터의 대형 캔버스에 손바닥으로 찍어 푸른 바다를 완성하고, 작가의 손을 거쳐 거대한 고래 그림이 채워졌다. 이 그림은 추후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황당연 여성다문화과장은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다문화-이주배경청소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지구별화성’은 2024년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으로 국내이주 아동청소년(9세~24세)의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심리지원, 소통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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