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보호대상아동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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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호대상아동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9.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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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 28일 에버랜드서 원가정부모 만나 함께 가을 나들이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8일 위탁가정이나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이 원가정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28일...계획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용인특례시는 28일...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9가정 26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원가정 부모를 만나 에버랜드에서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식사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시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분리된 상황에서 교류를 이어가지 않으면 관계 회복도 어렵게 된다”며 “보호대상아동과 부모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 학대,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원가정에서 분리돼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찍기, 가정의달 케이크 만들기, 영화보기와 같은 다양한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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