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월간 진위향교 9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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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월간 진위향교 9월 행사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10.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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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향교 느티나무 설화, 그림자극으로 되살아나다
사진=평택문화원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2024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진위향교 수호신이 된 이무기 진위’를 진행하였으며, 약 300여 명이 행사를 위해 진위향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평택시티투어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위향교 수호신이 된 이무기 진위’에서는 진위향교 느티나무를 설화를 활용한 그림자극을 선보이며, 우리 지역 설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번 이무기 ‘진위’에만 초점을 맞췄던 인형극과는 달리 그림자극에서는 진위향교 유생 ‘택이’와 이무기 ‘진위’의 깊은 우정을 두드러지게 표현하여 또 다른 재미와 교훈을 만들어냈다.

또한, 그림자극 외에도 진위향교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향교탐방과 민속놀이를 진행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지역단체인 ㈜인트리와 협력하여 제작한 그림자극을 통해 우리 지역의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서로를 생각하는 택이와 진위의 우정이 감동적이었다”며, “다음번엔 부모님과 함께 진위향교를 방문해 진위향교 느티나무 설화를 설명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포함한 주에 진행하는 ‘월간 진위향교’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10월 26일 ‘진위민속오락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평택문화원 제공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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