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APEC 정상회의 대비, 오는 22일부터 신청접수
지역 200곳 외식업체, 좌식서 입식으로 변경 추진
지역 200곳 외식업체, 좌식서 입식으로 변경 추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역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입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해 외식업체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원 금액은 외식업체 한 곳당 최대 200만원까지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입식환경 개선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경주문화재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2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입식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외식문화 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국비 지원 사업도 중요하지만, 민생을 살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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