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송암예술아카데미, 불상·불화·석탑 3주 과정으로 불교미술 탐구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15기 송암예술아카데미 <불교미술의 기초 : 불상, 불화, 석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송암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한국미술사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우리 고미술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강좌 역시 우리나라 고미술의 주류를 이뤄 온 불교미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불교미술은 불교적인 소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종교미술로, 삼국시대 불교의 수용 이후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러한 불교미술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성을 3회에 걸친 강좌로 살펴본다. 10월 30일 ‘한국의 불상’을 시작으로 11월 6일‘한국의 불화’, 마지막으로 11월 13일 ‘한국의 석탑’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과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명석 시 송암미술관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불교미술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불교미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안목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암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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