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주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나눔 활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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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주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나눔 활동 마련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10.14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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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양지면, ‘2024년 양지면 한마음 축제’ 개최
기흥구 보라동, 누구나 대여할 수 있는 우산 제작 배포…16일 상갈동에서는 직거래장터 열려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

(양지면) 10월 5일 양...'2024년 양지면 한마음 축제'.
(양지면) 10월 5일 양...'2024년 양지면 한마음 축제'.

10월 5일 처인구 양지면은 양지근린공원에서 ‘2024년 양지면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양지면체육회를 비롯해 9개 지역 단체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주민 노래자랑 ▲양지향교 선비체험 ▲떡메치기 ▲전통서각 작품 전시 등 주민 참여형 행사와 부스를 운영했다.

또, 식전공연에서는 주민자치센터의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제일2리 아마추어 풍물단’의 공연이 흥을 돋웠고, 경품 추첨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면민 12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면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 행사들이 오랜 시간 이어져 지역의 발전에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여용 복지우산 155개와 우산꽂이를 관공서 등 17곳에 배포했다.

(보라동) 보라동지역사...는 우산을 제작해 전달했다..
(보라동) 보라동지역사...는 우산을 제작해 전달했다..

배포 장소는 보라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도서관과 파출소, 초·중·고등학교, 복지협력기관이다.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품 제작을 위해 150만원의 예산을 자체 마련해 ‘우리동네 든든한 복지울타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우산을 제작했다.

우산은 누구나 대여할 수 있고, 반납도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모색한 결과 대여용 복지우산 제작을 기획했다“며 ”비가 오는 날 우산이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직거래장터를 연다.

(상갈동) 10월 16일 열...산물 직거래장터' 안내 홍보물.
(상갈동) 10월 16일 열...산물 직거래장터' 안내 홍보물.

이 장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2024년 농업농촌통합판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0월 16일 경기도박물관 광장에서는 ‘용인-제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용인의 로컬푸드와 한우, 한돈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제주도에서 올라온 활전복과 활뿔소라, 광어 등 다양한 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터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도 무형유산 특별전을 관람하면 ‘룰렛돌리기’ 이벤트에 참여해 쌀과 농·수산물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문종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도 즐거움을 선물한다.

임희택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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