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각급학교 소규모 환경개선 공사에 대한 특정감사반 운영체제를 구성하고, 7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10개 학교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감사는 개별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개선 공사에 대해 적절하게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부실시공 예방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감사 대상은 각급학교에서 자체 발주한 공사계약금액 5천만 원 이하의 환경개선 공사로, 기술직 공무원과 행정직 공무원, 시민감사관으로 특정감사반을 구성하여 △부실시공 및 부족시공 여부 △공사장 안전 점검 이행 여부 △공사비 과다 및 중복 계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특정감사 기간에는 서면 점검 외에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하였으며, 확인된 지적 사항에 대하여 학교 관계자에게 컨설팅과 함께 현장에서 즉시 조치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공사의 관리·감독 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부실 공사 예방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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