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4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개최한 ‘제1회 포천도시공사 발전포럼 2024’가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개발사업, 기회발전특구와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내촌 도시개발사업, 신읍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시기적절하게 개최된 이번 발전포럼은 포천도시공사에서 처음으로 주최하였다.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구감소시대 대응 전략’이라는 포천시 맞춤형 주제에 대해서 각계 전문가, 포천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발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발제자와 토론자를 포함한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한양대학교 김홍배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과 경기연구원 남지현 균형발전지원센터장,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스페이싱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선아 대표의 발제가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김홍배 명예교수는 포천시 유입인구와 산업별 종사자 및 부가가치액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도시성장의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과 포천도시공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는 수요대응형 개발을 위한 세대순환형 마을만들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 유카리가오카 뉴타운 개발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포천시 김남현 인구성장국장, 포천도시공사 김효진 개발사업단장, 한양대학교 김흥순 교수, 한밭대학교 이창효 교수,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전 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구감소시대 대응 전략에 대해 가감 없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스페이싱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선아 대표는 “정책사업은 시와 공사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포천도시공사를 더 확대하여 잘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