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대구 군위읍 용대리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용대리 바보센터 일원에서 주민 및 방문객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용대리 용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첫째 날인 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주민 참여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농산물 판매장 운영 위주, 둘째 날인 3일에는 일부 체험 및 판매장만 운영한다.
특히 이 날 행사는 마을 부녀회에서 손수 준비한 음식 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농산물 판매를 선보일 예정이며, 바보센터 내에는 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 사진 및 주민 작품을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대리는 지난해 준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바보센터, 바보마을쉼터 등을 조성, 향후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았으며 이를 토대로 군위의 대표 관광지인 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박영석 이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용대리 용꽃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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