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목소리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 강화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증가 등 농업 현안 신속 해결은 물론 적기에 영농지도와 사업발굴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농업 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영농현장을 찾고 있다.
농업 현장 방문은 현장지원단 23명으로 구성해 11개 읍면과 도사동 영농현장을 찾아 영농자료, 농사정보 및 농업정책 등을 현장순회 지도와 함께 품목별로 농가에 맞춤식 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영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기별 영농정보와 신기술 보급에 집중,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현장순회 중에 농업인의 불편 사항과 정책에 반영할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보고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농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농업 현장 방문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여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농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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