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경주성동시장이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동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속초항만 일원에서 열린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같이 수상했다.
K-전통시장 페어는 전국 전통시장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131개 시장, 229개 점포가 참여했다.
성동시장은 시장 내 노후전선 교체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홍보 미디어보드 조성사업 등 고객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시행중이다.
내년에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고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성동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을 통해 책임감을 더욱 가지고 시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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