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아크용접을 주제로 참가선수 25명의 용접 과제 수행능력을 평가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와 경기도소공인연합회가 23일,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에서 ‘제4회 경기도-화성시 소공인 뿌리산업 용접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용접경진대회는 뿌리산업 종사자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피복아크용접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2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총 6시간 30분간 주어진 작업 도면에 맞춰 용접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하여 각자의 용접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박종근 용접 기능장 등 3인의 심사단은 각 선수들이 배부된 도면에 따라 완성한 작품을 통해 도면 해독 능력과 용접 작업능력,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 등을 엄정히 평가했다.
대회 결과 김상진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1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차지하였으며 그 외 9명의 입상 선수에게 경기도지사, 화성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훈격의 상장과 메달, 트로피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준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뿌리산업 종사자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기회”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기술직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성장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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