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0일 오전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 한마당 여는 마당’ 행사에서 ‘장애인식 개선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주관하고 평생교육기관, 대학,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평생학습 한마당 여는 마당’ 행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총 2일 동안 ‘평생학습으로 함께 더 빛나는, 세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 낭송, 학습동아리 발표, 시민 참여 행사,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특히 세종시교육청이 준비한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의 ‘장애인식 개선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의 ‘장애인식 개선콘서트’는 10월 30일(2일차) 진행됐다.
울긋불긋 다양한 색깔로 물든 단풍과 형형색색의 국화처럼 각자 고유의 개성을 지닌 총 7명의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단원들은 ‘호랑수월가’, ‘올드보이 영화 음악’,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특히,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단원들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다양성, 존중 그리고 어울림의 소중한 가치를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조화로운 선율과 청량감이 가득한 노래가 울려 퍼진 이번 무대가 공연을 관람하신 모든 분들께 따스한 여운과 행복한 추억이 남는 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어울림’ 단원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