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 관람(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신청사 증축 공사 사업은 기존 재난상황실 등 산재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19억 원으로, 공사비 240억 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 2천만 원, 물품 구입비 10억 원 등이 소요됐다.
이외에도 포천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했다. 광장의 면적은 약 1,629㎡로, 천연 잔디공원을 비롯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과 관람석 등이 마련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청사 증축을 계기로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하고,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통합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며, “이번 준공식이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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