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탄소저감 모르타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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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탄소저감 모르타르 기술 개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4.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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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소나무 1만1360그루 효과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개발한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했으며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이산화탄소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하고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해 올해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 사용 시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하여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멘트량이 3% 줄어들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또한 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르타르 자재 탄소저감은 물론 콘크리트 분야에서도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번 현장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현장을 확대해 나가 향후 건설산업에서 탄소중립 분야 기술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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