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경기도 지역도자축제 지원사업
31개 시ㆍ군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도 필요해…
31개 시ㆍ군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도 필요해…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5일 진행된 경기관광공사ㆍ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도자문화 확대를 위해 지역도자축제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홍원길 의원은 “지역에 있는 도예단체들, 도예종사자들이 지역에서 소소하게 도자기도 홍보하고 도예에 대한 문화를 홍보하는 축제인데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고 말하며 “31개 시ㆍ군에 도자ㆍ도예와 관련한 협동조합 등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어, 홍 의원은 “31개 시ㆍ군의 수요부터 파악하는게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많은 시ㆍ군에서 참여할 의향이 있어도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홍보도 해주길 바라고 지역도자축제를 포함하여 지역의 작은축제들이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홍원길 의원은 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27개의 유니크베뉴에 대하여 “마이스(MICE) 행사를 일상화하고 많은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취지에서는 공감하나 선정 후 활용되지 않는 곳도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유니크베뉴가 활성화되어 마이스산업까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확장시켜 나가야 하며 선정 후 방치하지 말고 컨설팅과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유니크베뉴는 ‘유니크(unique, 독특한)’와 ‘베뉴(venue, 장소)’의 합성어로 지역 고유의 특색과 색다른 매력으로 마이스(MICE: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이색 회의명소를 말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