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동 1025세대 공급
총공사비 3588억원 규모
총공사비 3588억원 규모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단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588억원 규모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원 5만5807㎡ 부지를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1025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 도보권에 있다. 향후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에 고잔초등학교, 단원중학교, 단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서울 동작구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 연속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92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방화3구역과 전농9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약 1조5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과 연계된 조경시설 등 주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당사를 믿어준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