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판, 사저·도서관 위치와 김대중 대통령 업적 담은 안내판 설치
11월 20일, 김대중평화공원에서 명예도로 ‘김대중길’ 명명식 개최
11월 20일, 김대중평화공원에서 명예도로 ‘김대중길’ 명명식 개최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해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달라는 신청서를 12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제출한 마포구가 이번에는 명예도로 ‘김대중길’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마포구는 동교동 사저 인근의 도로를 명예도로 ‘김대중길’로 명명해 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의 구간은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맞닿은 신촌로6길 1부터 신촌로2안길 31-2까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