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2025년도 파주시 예산안’ 2조 1,527억 원 편성해 시의회 제출
최대 예산편성(전년 대비 7.3%↑)
('24년)2조 70억원 → ('25년)2조 1,527억원(전년 대비 1,457억원↑)
약자보호, 민생활력, 자족도시 조성 등 3대 핵심분야 중점투자
김경일 시장 과감한 확대 재정으로 민생회복과 파주형 기본사회로의 첫걸음 내딛겠다는 각오
최대 예산편성(전년 대비 7.3%↑)
('24년)2조 70억원 → ('25년)2조 1,527억원(전년 대비 1,457억원↑)
약자보호, 민생활력, 자족도시 조성 등 3대 핵심분야 중점투자
김경일 시장 과감한 확대 재정으로 민생회복과 파주형 기본사회로의 첫걸음 내딛겠다는 각오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사상 최대의 예산을 편성 지난해 대비 7.3퍼센트(%) 증가한 2조 1,527억 원 규모의 ‘2025년 파주시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 시장 둔화, 경제 침체 장기화에 따른 자체 수입의 증가율 적체, 정부의 2년 연속 국세결손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로 인해 향후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됨에도 확대재정 기조를 유지한 것은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인 지방정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밝혔다. 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단계별 예산편성을 통해 시 자체사업(일반회계)을 ’24년 6천7백억 원에서 ’25년 약 7천2백억 원까지 늘리며 민선 8기 공약사업과 민생현안 사업에 가용재원을 적극 투입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의 경우, 도세 징수교부금 및 기타수입의 증가 등 세수 증가 요인과 고유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 요인이 공존함에 따라 올해 대비 97억 증가한 5,058억 원으로 추계했다. 그 밖에 국·도비보조금 7,475억 원, 교부세ㆍ교부금 4,000억 원, 보전 수입 1,208억 원을 반영했다. 자체재원(지방세, 세외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정자주도*는 ’24년 51.9%에서 ’25년 51.1%로 0.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도비 등 이전재원을 확보하여 대규모 투자사업의 가용재원으로 활용하는 시 재정정책을 방증하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현시점에서는 지방채 발행은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잉여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되 향후 시의 재정투입계획을 면밀히 살펴 대응하기로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