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책본부 구성…한파 저감시설 운영 확대,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등
홀몸 어르신‧만성질환자‧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홀몸 어르신‧만성질환자‧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한파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상황 관리에 돌입한다. ¶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구는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과 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 2,358명의 건강을 확인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격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간호사 등이 만성질환자 1,746명을 유선 또는 방문하여 건강을 살피고 필요시 보건소 등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는 도시락 배달을 일 1식에서 2식으로, 반찬 배달을 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 한파 저감시설 확대 및 난방비 지원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