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노인 이용시설 총 15개소 찾아 점검
태안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 편성
태안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 편성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관련부서 및 태안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총 15개소를 찾아 소방·전기·가스 관련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자력 대피가 어려운 노인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및 계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합동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3개소와 요양원 11개소, 요양병원 1개소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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