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2일, ‘2024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해 통합사례관리사 및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확인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시는 시 무한돌봄센터 주관으로 오산종합사회복지관(칠복센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지역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다. 각 시도를 대표해 본선에 진출한 경기 오산시, 서울 성동구, 대구 달서구, 경북 포항시, 경남 창녕군, 부산 수영구 등 6개 지자체는 22일 통합사례관리사 전국대회에서 320여 명의 현장 참여단과 심사위원 앞에서 팀별 15분씩 현장 발표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50점)와 현장 참여단의 평가(50점)를 합산해 최다 득점순으로 결정됐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16개 시-도 소속 지자체 중 경기도를 비롯한 본선 진출 6개 시-도 소속 지자체 참석자는 모두 투표 참여가 제한됐다. 오산시는 대상자의 욕구와 강점을 정확히 파악해 자율적 참여를 이끄는 한편, 주관기관과 협력기관이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난도 사례에 대한 효과적이고 최선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전문가 및 현장 참여단의 호평을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사례관리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산시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