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간 장점 극대화 한 협력사례 발굴, 혁신 촉진 기대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9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중견+중소기업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기업지원 부서 관계자, 바디텍메드(주), ㈜서울에프엔비 등 4개 중견기업 및 (사)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 소속의 ㈜퀸비애그리푸드, ㈜한성정보시스템 등 11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들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중소기업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담회는 꾸준히 진행되었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의 니즈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업들은 △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간의 판로 협력, △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원부자재 공동체를 형성하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 △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설비 라인 등 자원 공유, △ 도가 주관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 현실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