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공연에 51만여 명 방문… 새로운 축제의 장 열어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2024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와 ‘드론 라이트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와 ‘드론 라이트 쇼’는 8월 31일 개막 이후 13회 공연을 개최해 51만여 명이 방문했다. 그중 많은 관광객이 평택, 천안 등 인근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당진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삽교호 바다공원 일원에서 4개월간 이루어진 장기 프로젝트로 관광객 참여형 댄스 페스티벌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와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연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며, 당진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 특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