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전원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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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전원수상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4.12.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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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상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 2명 수상 
세종시교육청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우수한 성과 거둬 /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우수한 성과 거둬 / 세종시교육청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에 열린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회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다. 전국 시‧도 교육청 대표 학생 총 52명(초등부 27명, 중등부 25명)이 참가하여 자유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했다. 세종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새롬초등학교 남채리 학생은 ‘나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표하여 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중등부 대표로 참가한 세종중학교 손베로니카 학생은 ‘한국과 러시아의 학교생활 비교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러시아로, 소담고등학교 윤려국 학생은 ‘두 달 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발표하여 두 학생 모두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회에 함께해주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언어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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