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핵심 정책수단으로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국토부가 설립한 기관이나 지정한 전문 공공기관을 말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및 건축행정시스템 운영기관으로서 건물에너지 데이터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그린리모델링 관련 △연구 △사업 △평가 △교육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지원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기축 건축물 에너지 성능평가 등 업무도 집중 수행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지정은 한국부동산원이 국가 건물 탄소중립 정책 핵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 저변이 확대되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