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총 38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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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총 3850명 모집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4.12.0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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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까지 노인공익활동 등 수행기관에서 4개 분야 45개 사업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카페‧택배‧편의점 등서 근무
카페운영사업 ‘함께그린카페’ 참여 어르신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카페운영사업 ‘함께그린카페’ 참여 어르신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이달 11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사회 참여 욕구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동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4개 분야로, 총 45개 사업에서 3,85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업별로 세부 조건이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복지시설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교통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노인역량활동사업은 복지시설 돌봄이나 행정업무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동체사업단은 도시락 제조 및 판매, 공예품 제작 등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며, 취업지원은 참여자들의 경력과 능력을 살려 민간 취업처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시니어클럽 등 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활동 조건, 접수처, 신청 서식 등은 금천구청 누리집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참여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부터 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공원, 카페, 편의점, 세탁소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구는 어르신들의 활동 안전을 위해 참여자에게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지원하고, 사전 안전교육과 직무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양 교육과 야외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만족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과 함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어르신들이 금천구에서 더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령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7-13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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