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능 부정행위자 92명 적발… 경기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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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수능 부정행위자 92명 적발… 경기도 최다
  • 윤희은 기자
  • 승인 2009.11.13 16: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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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윤희은 기자]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자는 현재까지 92명이며 이중 약 3분의 1 가량이 경기도에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부정행위자 수를 조사한 결과 총 92명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115명이 적발돼 수능 무효처리 됐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1명, 서울 25명, 대구와 경북 각 7명, 인천과 대전, 울산 각 4명, 충남과 경남 각 3명, 광주 2명, 부산과 충북 각 1명이었으며 강원과 전북, 전남, 제주는 부정행위가 단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휴대전화․MP3․PMP 등 금지물품 소지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40명, 종료령 후 답안 작성 6명, 시험시간 전 문제지 확인 1명 순이었다.

교과부는 내주 초까지 부정행위자의 수를 최종 파악한 뒤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 이내에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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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2010-11-14 12:55:34
제1선택~4선택까지 처음부터 선택을 해야합니다. 뭐 사탐은 한국지리 라던지 경제라던지 과탐은 화학 물리 그런등의 선택을 학교에서 미리 선택을 하고 수험표를 지급받지요
그런데 만약 제1선택에 자신이 한국지리를 택했는데 제2선택인 사회문화를 푼다던지
아니면 제2선택인 사회문화시간에 한국지리 답안을 작성하고 있다던지 하고 있으면
부정행위로 취급됩니다.

양희영 2010-11-14 05:36:33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으로 40명의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탐구영역의 시험 응시방법이 어떠하기에 수험생들은 부정행위로 인정받았을까요? 안타깝네요.